▲책세상문고 고전 시리즈인 ‘고전의 세계’ 2차분 5권이 나왔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인간은 공동체를 떠나서는 살 수 없다는 시민적 휴머니즘과 공화주의 정치이념을 주창한 르네상스시대 이탈리아 휴머니스트 레오나르도 브루니(1370∼1444년)의 ‘피렌체 찬가’가 특히 관심을 끈다. 각권 160쪽 안팎. 각권 4900∼5900원.
▲원로 소설가 한말숙씨(71)가 오랜만에 신작을 발표했다. ‘문학사상’ 3월호에 ‘창사 30주년 초대소설’로 실린 단편 ‘덜레스 공항을 떠나며’. 86년 장편 ‘모색시대’ 이후 15년 만에 내놓은 소설이다. 9·11 뉴욕 테러사건 직후 미국을 방문한 한 노부부를 소재로 여행 전의 망설임, 테러사건 뒤 미국의 거리와 미국인들의 표정, 여행의 추억 등을 특유의 섬세한 문체로 그렸다.
▲대한출판문화협회와 한국서점조합연합회가 공동으로 전국서점 15곳의 도서판매 자료를 집계, 8일 발표한 자료에서 박완서의 소설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가 4주째 1위를 차지했다. ‘봉순이 언니’ ‘괭이부리말 아이들’ ‘연탄길’ ‘오페라의 유령’이 2∼5위로 뒤를 이었다. 코난 도일의 추리소설집 ‘셜록홈즈전집-주홍색연구’가 14위를 차지하며 처음으로 순위권에 진입했다.
▲교보문고가 일요일이었던 지난 10일 7억4000만원의 매출액을 기록, 서점업계 하루 최대 매출액을 경신했다. 종전 기록은 지난해 3월 11일 교보문고가 세운 6억1100만원이었다. 이같은 통계는 교보문고 광화문 본점과 대전·대구·성남·부천·부산의 5개 영업점 판매액을 합친 것이며 인터넷 교보문고와 특판 판매분은 제외한 것이다. 교보문고는 각종 언론매체의 도서 서평코너 확대 등에 힘입어 최근 매출성장이 두드러지고 있다면서 올들어 지금까지 매출액 성장률이 20%를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국내 출판계에 프랑스의 유명 탐정소설 ‘괴도 뤼팽’ 시리즈 출간 경쟁이 치열하다. 제일 먼저 뤼팽 시리즈를 선보인 곳은 출판사 ‘까치’. 까치는 19권으로 전집을 완역한다는 계획 아래 우선 1권 ‘괴도신사 아르센 뤼팽’, 2권 ‘뤼팽 대 홈즈의 대결’을 냈다. 코난 도일의 ‘셜록 홈즈 전집’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황금가지도 다음주 초 1권 ‘괴도신사 아르센 뤼팽’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20권으로 완간할 계획이다. 이밖에 샘터와 태동출판사도 곧 뤼팽 시리즈를 선보인다. 샘터는 내년까지 22권으로 완간하기로 하고 오는 6월 1차분 5권을 내놓는다. 태동출판사는 다음주 초 ‘기암성’ 출간을 시발로 6월 말까지 완성도 높은 주요작을 10권으로 묶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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