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세빗이 종합IT전시회로 탈바꿈하면서 마이크로프로세서, 디스플레이, 텔레매틱스 장비부문의 메이저업체들도 차세대 전략상품을 처음 공개해 업계와 소비자들의 반응 및 평가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13일 인텔은 펜티엄4 기반의 ‘제온MP’를, AMD는 애슬론XP 고속 버전을 각각 내놓았다. 특히 인텔의 제온MP는 4개 이상의 프로세서를 갖춘 서버를 위해 개발된 마이크로프로세서로, 서버급 컴퓨터에 초점을 맞춘 ‘넷 버스트(NetBurst)’ 프로세서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설계된데다 1MB급 온칩 3차 캐시를 장착하고 있는 등 호화 사양으로 밝혀졌다.
필립스는 특수 컬러필터를 갖춘 LCD와 4개의 백라이트를 사용해 500대 1의 조도와 1㎡당 최대 310칸델라의 밝기를 제공하는 150MT라는 디스플레이를 공개했다. NEC는 오는 6월 출시예정인 팬을 없앤 플라스마디스플레이 ‘플라스마싱크 42HD1’을 발표했다.
볼보는 최신 돌비 프로 로직Ⅱ 사운드 시스템을 장착한 SUV인 XC90을 소개했다. 소니는 169시간 분량의 오디오 음악을 담을 수 있는 차량용 오디오 라이브러리 시스템과 16인치 LCD를 장착한 노트북PC를 선보였다.
이밖에 OTM테크놀로지는 마우스의 기능을 일반 펜에 결합시킨 디지털 필기구 ‘V펜’을 출품했다.
<하노버(독일)=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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