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국산 부품·소재의 신뢰성 제고를 위해 이달 중 5∼6개의 ‘부품·소재 신뢰성평가센터’를 추가로 지정하고 올해도 총 300억원의 예산을 지원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부품·소재 신뢰성평가센터는 국내 기업이 개발한 부품·소재에 대해 국제적 인증기준에 맞는 신뢰성 시험평가를 거쳐 인증(R마크)해줌으로써 시장의 높은 진입 장벽을 헤쳐나가는 데 도움을 주고자 지난 2000년부터 도입된 제도로 지난해 기계연구원 및 자동차부품연구원 등 13개 기관이 지정된 바 있다.
산자부는 또 신뢰성평가 기반구축사업을 통해 향후 10년 내 국산 부품·소재의 신뢰성을 선진국의 95%, 고장률을 0.3% 수준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 아래 연내 70개 품목에 대한 신뢰성평가기준을 마련, 신뢰성 평가를 실시키로 했다.
산자부 관계자는 “부품·소재의 신뢰성이 브랜드 이미지와 함께 제조업체의 제품 판로 확보 및 수요기업의 중요한 제품 선택기준이 되고 있음에도 대부분의 관련 업체가 개념이 없어 해외 시장 진출이나 신규 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국산 부품·소재의 신뢰성 제고에 나선 배경을 설명했다.
부품·소재 신뢰성향상기반구축사업 예산 현황(단위:억원)
구분 2000년 2001년 2002년
지원금액 45 300 300
<김종윤기자 jy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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