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전남본부(본부장 선명규)가 광주 월드컵 경기장에 2.5G급 방송중계시설을 설치하는 등 이달부터 본격적인 월드컵 통신지원체제에 들어간다.
전남본부는 월드컵 기간중 원활한 방송중계 및 통신지원을 위해 이달 말까지 2억여원을 투자해 2.5G급 방송중계시설 구축을 마무리하고 TV 방송중계 32회선 등 총 2300여 통신회선을 증설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다음달부터 분야별 전문인력으로 통신상황반을 구성해 통신지원과 유지보수 활동에 들어가고 경기장 안에 텔레콤센터 등을 설치해 통신서비스 종합안내와 초고속 인터넷 전시 및 이벤트 공간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또 월드컵 기간중 경기장에 초고속 무선 인터넷 서비스인 네스팟을 설치, 내외신 기자들이 경기장 내외에서 자유롭게 기사를 전송하도록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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