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가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e북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삼성전자는 2002년 1학기에 서울대·연세대·고려대·서강대·성균관대 등 5개 학교 경영학과 강의를 e북으로 진행하는 시범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5.7인치 화면에 16MB 기본 메모리에 32MB 스마트미디어카드(대학교재 기준으로 5∼10권)를 채용하고 무선랜 기능을 탑재한 e북 전용 단말기를 개발해 이번에 230대를 학교에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삼성전자는 해당 학교 강의실에 무선랜 접속이 가능하도록 인프라 구축을 완료했으며 자체 개발한 디지털 저작관리(DRM) 솔루션인 시큐맥스를 채용한 디지털 교재와 유료 e북을 삼성 소프트닷컴(http://www.samsungsoft.com)과 와이즈 북토피아(http://www.wisebook.com), 바로북닷컴(http://www.barobook.com) 등에서 서비스할 예정이다.
<전경원기자 kwj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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