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T코리아(대표 박태식)는 네트워크 프로세서와 연동하는 글루리스(glueless) 쿼드데이터레이트(QDR) 인터페이스용 인터넷 프로토콜(IP) 보조 프로세서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제품은 패킷 탐색능력을 125MSPS(1MSPS는 초당 백만번 탐색)로 향상시켜 OC-192 회선속도에서 다중검색이 가능하며 인텔이 최근 출시한 네트워크 프로세서(모델명 IXP2800·IXP2400)와 호환, 각종 응용 프로그램을 통합 지원한다.
이 솔루션은 코어 라우터나 에지 라우터, 4-7 레이어 네트워크 스위치처럼 최대 OC-192 회선 속도가 필요한 시스템에 적합하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박태식 지사장은 “이번 제품은 데이터베이스 관리 및 탐색 가속기능에서 뛰어나 네트워크 프로세서와의 파워 컨트롤 및 효율적인 통신이 가능하다”면서 “인텔과의 협력을 통해 통합적인 네트워크 시스템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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