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6개월 가까이 계속된 세계 최대 인터넷 서점 아마존과 경쟁업체 반스앤드노블의 특허침해 소송이 해결됐다.
AP에 따르면 7일(현지시각) 아마존은 지난 99년 10월 반스앤드노블을 상대로 제기했던 특허침해 소송을 전격 취하했다.
이 회사 패티 스미스 대변인은 “두 회사간에 해결할 수 있었던 문제”라고 말했다. 그러나 자세한 취하조건은 밝히지 않았다.
아마존은 99년 반스앤드노블의 구매시스템인 ‘익스프레스 레인(Express Lane)’이 자사의 ‘원클릭(1-Click) 시스템’을 도용했다고 미 연방법원에 제소한 바 있다.
원클릭 시스템은 결제나 출하정보가 시스템에 저장되기 때문에 온라인 구매자들이 책을 사기 위해서 매번 새롭게 데이터를 입력할 필요가 없다. 따라서 이론적으로 서적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한번의 마우스 클릭으로 가능하다.
한편 반스앤드노블은 이번 소송이 진행되는 동안에도 논란이 되는 기술을 계속 사용해왔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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