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처음으로 전주첨단벤처단지와 생물벤처창업보육센터 등 2개소를 벤처기업 집적시설로 지정할 방침이다.
7일 도에 따르면 올해 전주시 팔복동 구 기능대학에 들어선 전주첨단벤처단지와 전주시 장동 생물벤처지원센터 내 창업보육센터를 벤처기업 집적시설로 지정해 각종 세금감면 혜택 등을 부여하기로 했다.
도는 전주첨단벤처단지의 경우 전용면적 1500㎡ 이상인 건물에 6개 이상의 벤처기업이 입주해야 한다는 벤처기업 집적시설 법정 지정요건을 이미 갖춘 상태며 생물벤처창업보육센터도 오는 10월 준공되면 집적시설 지정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도 관계자는 “벤처기업 집적시설이 지정되면 입주 벤처기업들의 취득세와 등록세 등 세제감면 혜택과 함께 업계간 기술 및 정보교류가 촉진돼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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