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선기기 전문업체 리스템(대표 문창호 http://www.listem.co.kr)은 최근 독일 지멘스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최첨단 나선형 전산화단층촬영장치(CT)인 ‘소마톰스마일(SOMATOM Smile)’을 국내 의료기관에 독점 공급한다.
나선형 CT 소마톰스마일은 기존 CT에 비해 방사선 노출을 최소화하면서도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영상을 획득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특히 지멘스의 독자 기술인 울트라패스트세라믹(UFC) 디텍터를 내장해 고화질 영상을 얻을 수 있어 낮은 선량으로도 잔상이나 노이즈를 크게 줄일 수 있다.
리스템 문창호 사장은 “기존 CT로 밝혀내긴 어려운 미세한 크기의 병변도 진단할 정도로 성능이 우수하다”며 “자가진단시스템 기능도 내장돼 있어 고장시 신속한 사후관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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