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텔레콤 장비업체 Huawei Technologies가 올 해 인도 소프트웨어 센터 투자를 배가시켜 총3천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인도 장기투자계획의 일환으로 향후 2,3년 동안 인력, 테크놀로지, 인프라에 집중투자를 할 것이다."라고 Huawei의 COO Jack Lu는 말했다.
우선 올 해안으로 뱅갈로에 최소한 200명을 증원할 계획이며, 투자액 또 현 1천 7백만 달러에서 두 배로 늘릴 전망이라고 Huawei 대변인은 말했다.
인도에 소재하고 있는 중국 유일의 소프트웨어 지사를 갖고 있는 Huawei는 지난 2년 간 소프트웨어 연구개발 사업에서 성장세를 보였다. 컴퓨터 하드웨어계의 거인 Huawei의 궁극적 목적은 방대한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전문인력을 자랑하는 인도의 기술을 나누어 갖는 것이다.
이웃인 중국은 테크놀로지 사업에 진출한지 얼마 되지 않았으나 머지않아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에 있어서도 급성장세를 보여 인도의 경쟁국이 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인도인들은 소프트웨어 개발과 프로젝트 관리에 있어 우세한 반면 중국인들은 시스템 설계와 아키텍처에 뛰어나다."고 Lu는 말했다.
중국 최대 텔레콤 장비 민영업체인 Huawei는 앞으로 인도의 제품 개발 센터를 궁극적으로 국내 연구개발의 전초기지로 삼을 계획이다라고 Lu는 말했다. 현재 인도 센터의 인력은 500명 정도이며, 그 중 100여 명이 중국인이다.
Huawei는 또한 인포시스 테크놀로지, 사티암 컴퓨터 서비스, 위프로 등 인도 소프트웨어 거물들과 제휴룰 맺을 계획이다.
2001년 인도 제휴업체에 약 1 천 4백만 달러 상당의 프로젝트를 수여했으며 지난 해 이들 업체 엔지니어 약 200여명이 중국에서 프로젝트를 수행하기도 했다.
미국을 주요 사업 대상으로 삼아온 인도 소프트웨어 수출업체들은 이제 하드웨어 부문에서 괄목할만한 성장과 풍부한 지식인력으로 관심을 끌고 있는 중국의 거대한 시장에 진출하기 시작했다. 중국 총리 주롱지는 지난 번 인도 방문을 통해 중국과 인도의 상호이익을 위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부문의 탄탄한 협력관계를 제안한 바 있다.
< (주)비티엔 제공 http://www.gate4india.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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