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KES 김영래 사장과 SGS그룹 한국지사장인 이브 헤르메스 사장이 조인식을 갖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 분야 규격인증 전문업체가 탄생했다.
정보통신기기 제1호 지정시험기관인 KES(대표 김영래)는 5일 KES 본사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다국적 시험인증기관인 SGS와 합병식을 갖고 회사명을 SGS-KES로 개명했다고 밝혔다.
국내 최대 규모의 민간 규격인증업체로 새 출발하는 SGS-KES의 자본 비율은 SGS 65%, KES 35%며 대표이사직은 KES 김영래 사장이 맡게 된다.
SGS-KES는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블루투스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시험설비를 강화하는 한편 SGS의 막강한 자금력을 이용해 전자파흡수율(SAR)·통신규격 등에 대한 서비스 및 설비투자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KES를 전략적으로 합병한 SGS(본사 스위스 제네바 소재)는 1878년 설립된 세계 최대의 검사·시험·인증기관으로 전세계 140개국에 약 1700개 지사 및 시험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직원도 4만여명에 이른다.
SGS는 지난 92년부터 전기·전자 분야의 시험·인증사업을 시작해 현재 세계 140여개국에서 ‘SGS Fimko’ ‘SGS TUV’ ‘CTR FAR EAST’ ‘SGS UK’ ‘SGS U.S.’ 등의 이름으로 현지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SGS-KES의 김영래 사장은 “기존 KES도 이미 수억원을 들여 안양에 소재하고 있는 안전규격시험실을 보강해 놓은 상태기 때문에 새 회사는 정보통신기기 분야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문인증업체”라며 “SGS-KES는 KES가 지닌 국내 시험인증 능력과 SGS의 국제적인 인증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규격뿐 아니라 국제규격 인증 시장 진출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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