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체신청(청장 강덕근)은 광주비엔날레와 월드컵 등 대규모 행사의 원활한 통신소통을 위해 기지국 증설과 미니FM방송 허가 등 지원대책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체신청은 오는 29일부터 6월 29일까지 열리는 광주비엔날레 행사장인 중외공원(북구 운암동) 부근에 이동전화 13개 기지국을 집중 배치해 통화불량 및 통신지연을 방지하기로 했다.
또 월드컵 대회 기간중 형식승인을 받지 않는 외국의 방송사와 방송중계용의 무선설비, 휴대형 무선기기에 대해서는 월드컵조직위로부터 주파수 소요를 일괄 신청받아 최우선적으로 무선국을 운용할 수 있도록 허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반경 1∼2㎞의 미니FM방송을 허가해 관광객들이 교통·관광지·경기장·문화행사·일기예보 등 각종 안내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체신청 관계자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우리나라의 우수한 통신기술을 선보이고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지원체계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문의 (062)231-2314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경제 많이 본 뉴스
-
1
4인터넷은행 2주 앞으로···은행권 격전 예고
-
2
MBK, '골칫거리' 홈플러스 4조 리스부채…법정관리로 탕감 노렸나
-
3
미국 발 'R의 공포'···미·국내 증시 하락세
-
4
금감원 강조한 '자본 질' 따져 보니…보험사 7곳 '미흡'
-
5
트럼프 취임 50일…가상자산 시총 1100조원 '증발'
-
6
이제 KTX도 애플페이로? 공공기관도 NFC 단말기 확산 [영상]
-
7
보험대리점 설계사 10명중 1명은 '한화생명 GA'…年 매출만 2.6조원
-
8
[ET라씨로] 참엔지니어링 80% 감자 결정에 주가 上
-
9
은행 성과급 잔치 이유있네...작년 은행 순이익 22.4조 '역대 최대'
-
10
메리츠화재, 결국 MG손보 인수 포기…청·파산 가능성에 '촉각'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