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가 반독점 소송과 관련, 지난해 법무부와 합의한 화해안보다 더 강경한 제재조치를 취해달라고 요청한 캘리포니아 등 9개 주의 청원을 기각해줄 것을 연방법원에 27일 요청했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MS는 이날 담당 판사에게 제출한 문서에서 “지난해 11월 마련한 법무부와 MS간 화해안에 반대하는 이들 9개 주가 반독점 정책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연방정부를 대신할 수 없다”고 비판하며 이같이 밝혔다.
화해안에 반대하는 9개 주는 오는 11일 열리는 심리에서 콜린 커틀리 연방지법 판사에게 자신들의 주장을 제기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MS측 변호인들은 6일 개별적으로 열리는 청문회를 통해 이들 9개 주가 화해안을 승인하도록 설득할 계획이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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