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플루이딕 칩(microfluidic chip)은 앞으로 실험실에서 플라스크와 시험관을 사라지게 할 획기적인 바이오기기 기술이다. 이 칩은 마이크로플루이딕스(microfluidics·미세유체공학) 기술을 토대로 미세 채널을 통해 유체를 흘려보내 여러가지 복잡한 실험을 한꺼번에 수행할 수 있는 최첨단 실험용 초정밀 기기다. 마이크로플루이딕 칩은 유리와 석영, 플라스틱, 실리콘 등의 다양한 소재를 이용해 칩 내부에는 머리카락 두께의 좁은 미세채널을 만들어 각종 실험과 진단을 할 수 있게 구성됐다. 이 칩은 극소량의 실험용 액체가 칩의 미세채널로 들어오면 전기신호나 미세 압축기를 동력으로 이 액체가 반응실(reaction chamber)로 전달되고 액체가 다시 이 반응실에서 형광 신호를 발생시키는 화학물질과 반응을 일으키는 과정을 컴퓨터로 분석하는 원리를 사용한다.
마이크로플루이딕 칩은 기존 DNA 칩과 달리 별도의 장치없이도 DNA를 분리하고 분석하는 과정을 칩 내부에서 처리할 수 있어 칩 위에 연구실을 모두 옮겨놓았다는 랩온어칩(lab-on-a-chip)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오피니언 많이 본 뉴스
-
1
[기고] AI를 탑재한 디지털 트윈, 물리 세계를 통제한다
-
2
[사설] 정부 사업, SW분리발주가 기본돼야
-
3
[ET시선]삼성바이오 노조, 글로벌 CDMO '골든타임' 무게 알아야
-
4
[ET톡]美 팹 투자를 대하는 韓 반도체 장비사의 자세
-
5
[정유신의 핀테크스토리]글로벌 수수료 장벽을 허무는 핀테크
-
6
[ET단상] AI 인프라 계획, 지금 시작해야 하는 이유
-
7
[ESG칼럼] EU PPWR, 포장 무역의 새 규칙…韓 표준·데이터 선점해야
-
8
[ET톡]스타트업의 다음 약속
-
9
[부음] 조준희(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 회장)씨 모친상
-
10
[사설] '기술유출 특사경'에 기대 크다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