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흥·서울투신 등 하이닉스반도체 채권투신사들은 21일 오후 ‘선매각 후정산’ 방침의 철회 등 하이닉스 매각에 대한 투신권의 입장을 정리해 외환은행에 전달했다.
투신권이 마련한 3개 요구사항은 △매각대금의 용도를 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선매각 후정산’ 방식 적용 반대 △매각으로 인한 투신권 추가상각 수용 거부 △은행들이 보유한 2조9000억원의 하이닉스 전환사채(CB)는 조속한 전환 촉구 등이다.
투신사 고위 관계자는 “정산방법도 정하지 않은 채 매각하면 추후 매각대금 분배를 놓고 채권단 내부의 마찰이 너무 클 것”이라면서 “16개사 1조2000억원에 달하는 투신권들의 채권에 대한 입장을 우선 정리하자는 의도”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CB는 더이상 부채가 아닌 만큼 이후 매각대금 분배시에 적용할 수 없다”면서 “약속을 지킨다는 측면에서라도 은행권이 조속히 CB를 전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현대차, AI·로봇산업협회 부회장사 합류…로봇 생태계 힘 싣는다
-
2
HD현대, 대형 전기추진선 상용화 기술개발 가속
-
3
삼성D '아산2단지'·LGD '플립'…내년 대규모 디스플레이 투자 논의 착수
-
4
TSMC, 3분기 매출 전년대비 41% 증가…2나노 비중 확대
-
5
라온텍-에스엔디스플레이, 페로브스카이트 기반 차세대 마이크로디스플레이 협력
-
6
[세미콘 웨스트 2026]엔비디아·지멘스, 차세대 AI 칩 노광 연산 최대 12배 가속… '칼리버·큐리소' 결합
-
7
[세미콘 웨스트 2026]엔비디아, 반도체 소재 시뮬레이션 가속 '큐포텐셜' 첫 공개… GPU 대비 3배 빨라
-
8
中 나우라, 하이브리드 본딩 장비기업 인수…첨단 패키징 사업 강화
-
9
[세미콘 웨스트 2026]반도체 무게중심, '후공정'으로 이동
-
10
[영상] 노보센스, KES 2026서 산업용·로봇용 반도체 기술 선보여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