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테나 전문업체인 위월드(대표 박찬구 http://www.wiworld.co.kr)가 중국 위성안테나시장에 진출한다.
위월드는 지난달 중국 베이징의 안테나 전문업체 C사와 선박용 위성안테나(모델명 WSTA-SM200) 수출계약을 맺었다고 19일 발표했다.
이 회사가 중국에 수출하는 위성안테나는 지름 80㎝로 양쯔장(揚子江)을 오가는 선박 위에 장착될 예정인데 능동형 위성추적기능이 있어 전후좌우로 흔들리는 선박에서도 뛰어난 감도를 자랑한다.
위월드는 자사 제품이 넓은 중국 대륙 전체에서 위성방송을 수신하기 위해 안테나 크기를 늘렸고 최적의 위성전파 수신각도를 잡아내는 수평제어 메커니즘을 내장해 깨끗한 위성방송 수신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오는 4월부터 중국시장에 연간 1000여대의 선박용 위성안테나를 수출하고 곧 시작되는 국내 위성방송시장을 겨냥해 승용차와 고속버스, 열차 등에 장착하는 능동형 위성추적안테나에 대한 마케팅도 강화할 예정이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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