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각종 PKI 솔루션을 출품해 현지 기업 관계자들로부터 관심을 모은 케이사인 부스에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미국 세너제이에서 진행되고 있는 세계 최대 정보보안 행사 ‘RSA콘퍼런스2002’ 기간 동안 국내 출품업체인 케이사인과 시큐브의 부스에는 연일 관람객들이 붐벼 성황을 이뤘다.
공개키기반구조(PKI) 기반 응용솔루션들을 출품한 케이사인(http://www.ksign.com) 부스에는 미국 현지 리셀러를 원하는 현지 업계 관계자들이 몰리는 등 국산 PKI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또 전시회 기간중 제휴의사를 밝혀 온 셀람·데이텀·모리츠테크놀러지파트너스 등 현지 업체와 리셀러 계약 체결을 위한 절차를 밟기도 했다. 케이사인은 전시회를 마치는 대로 현지 컨설팅업체와 협력을 통해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케이사인은 이번에 내용증명시스템·시점확인시스템·온라인 증명시스템·전자세금계산서·케이블모뎀기술 솔루션 등을 출품했다.
시큐브(http://www.secuve.com)는 리눅스와 유닉스·윈도 기반 보안운용체게(OS)인 ‘시큐브 TOS’를 선보여 현지 기업 관계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시큐브는 이같은 반응을 토대로 현지 마케팅 전문업체인 마크 트랙션사와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컨설팅 계약을 추진키로 한데 이어 SOSI사 등 미국 기업들과 판매채널 구축을 위한 구체적인 협상에 나섰다.
케이사인과 시큐브의 공동대표인 홍기융 사장은 “케이사인의 PKI 솔루션과 시큐브의 시큐어OS에 많은 업체들이 관심을 갖고 전략적 제휴를 요청해 왔다”며 “올 상반기중에 컨설팅 전문회사와 제휴를 통해 시장파악을 마친 후 현지 대리점 계약이나 현지법인 설립 등을 통해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너제이=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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