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전자무역 활용을 확산시키기 위한 대규모 캠페인이 열린다.
산업자원부는 22일부터 지방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전자무역의 전국적 확산을 위한 ‘e트레이드 코리아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을 위해 산업자원부·KOTRA·무역협회·KTNET 등 전자무역 유관기관은 물론 EC21·EC플라자·티페이지 등 전문업체로 구성된 강습단이 전국을 순회하며 인터넷을 활용한 수출마케팅과 무역자동화 활용법 등을 교육한다.
특히 이번 교육은 △e트레이드 국내외 동향 및 중요성 △실크로드21(http://www.silkroad21.com) 등 전자무역 전문사이트를 이용한 수출마케팅 방법 △무역자동화 이용법 △통합무역정보망(코티스·http://www.kotis.net) 이용법 등 e트레이드의 실제 활용법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산자부는 22일 순천을 시작으로 오는 4월 26일까지 전국 50개 지역을 순회하며 총 52회의 교육·홍보사업을 진행한다.
홍석우 산자부 무역정책과장은 “지역 중소기업의 경우 인식부족 등으로 대기업에 비해 아직 e트레이드 활용도가 미흡하다”며 “e트레이드에 대한 지역 중소기업의 관심을 고조시켜 전자무역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는 것이 이번 캠페인의 주요 목적”이라고 밝혔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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