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이 사내 법무팀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인터넷을 통해 사전에 법률문제를 점검할 수 있는 예방형 법률시스템이 선을 보였다.
사이버 로펌 로앤비(대표 이해완 http://www.lawnb.com)는 18일 기업이나 정부 기관의 실무자가 업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률문제를 점검할 수 있는 ‘렉스(LeCS)시스템’을 개발했다.
‘렉스’는 건설·무역·보험 등 각 업종별로 법률정보를 회사 실정에 맞게 최적화해 사내 그룹웨어나 지식경영시스템(KMS)·기업정보포털(EIP) 등에 탑재해 사용하는 프로그램으로 실무자가 손쉽게 업무에 필요한 법률지식을 얻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주요 제공 정보는 법령·판례·법률용어·기업 법무 질의응답·기업 법무 매뉴얼·법률서식 등 회사의 실무자가 알아야 할 법률 지식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이해완 사장은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이제 사후에 소극적으로 대응하기보다는 사전에 법률위기관리 개념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로앤비는 솔루션업체 와이즈소프트와 제휴를 맺고 와이즈소프트의 지식경영시스템과 로앤비의 렉스를 통합한 상품을 개발해 공동 마케팅을 벌이기로 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테슬라, 중국산 '뉴 모델 Y' 2분기 韓 출시…1200만원 가격 인상
-
2
필옵틱스, 유리기판 '싱귤레이션' 장비 1호기 출하
-
3
'과기정통AI부' 설립, 부총리급 부처 격상 추진된다
-
4
'전고체 시동' 엠플러스, LG엔솔에 패키징 장비 공급
-
5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발급 개시…디지털 신분증 시대 도약
-
6
은행 성과급 잔치 이유있네...작년 은행 순이익 22.4조 '역대 최대'
-
7
두산에너빌리티, 사우디서 또 잭팟... 3월에만 3조원 수주
-
8
구형 갤럭시도 삼성 '개인비서' 쓴다…내달부터 원UI 7 정식 배포
-
9
공공·민간 가리지 않고 사이버공격 기승…'디도스'·'크리덴셜 스터핑' 주의
-
10
MBK, '골칫거리' 홈플러스 4조 리스부채…법정관리로 탕감 노렸나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