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콘텐츠에도 애프터서비스(AS) 제도가 도입된다.
인터넷 서비스업체인 PNP(대표 박춘석)는 16일 아르바이트 정보제공 사이트인 아이알바아이닷컴(http://www.ialbai.com) 유료 콘텐츠를 대상으로 AS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아이알바아이닷컴에서 유료 구인광고를 신청하는 기업이 원하는 사람을 구하지 못했을 때 1회에 한해 신청한 광고 기간의 절반에 해당하는 기간 동안 구인 광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 아르바이트 정보 사이트 이외에 이달부터 정규직을 소개하는 웹 사이트(http://www.ijobi.com)도 개설하고 AS를 확대 적용키로 했다.
박춘석 사장은 “콘텐츠 유료화가 인터넷업계와 네티즌 사이에서 대세로 자리잡고 있지만 정작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데에는 소홀했다”며 “보다 높은 서비스를 위해 이 같은 제도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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