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모두 400억원의 예산을 전국 초중등학교 전산보조원 채용지원금으로 지원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정보화교육지원을 위한 국고지원액 200억원을 포함해 모두 400억원의 초중등학교 전산보조원채용 지원계획을 수립, 16개 일선 시·도교육청에 시달했다고 14일 밝혔다.
교육인적자원부가 밝힌 올해 채용 예정인원은 모두 3637명으로 각 시·도교육청은 이달 16일까지 자체적으로 전산보조원채용계획을 수립해 시·도교육청 홈페이지와 교육인적자원부 홈페이지에 모집공고한 후 선발기관별로 오는 28일까지 채용자를 선발, 다음달부터 일선 학교에 배치하게 된다.
전산보조원사업은 그동안 낮은 임금 및 단기채용(3∼4개월)으로 적정 우수인력 확보가 어려웠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채용기간을 10개월로 연장하고 전산업무자격자에게 적정임금을 지급, 정보화 우수인력을 일선학교 현장에 배치함으로써 교사들의 정보화업무부담을 경감해줌은 물론 정보화 교육의 질 향상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박승정기자 sj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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