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데이타(대표 김홍태)는 필리핀 TLU데이터시스템스와 150만달러 상당의 수출계약을 맺고 오는 18일 10만달러 어치의 디지털영상저장장치(DVR)를 선적한다고 14일 밝혔다.
테크데이타는 윈도2000을 탑재, 동영상 디스플레이와 녹화는 물론 음성 4채널 동시녹음까지 갖춘 DVR 애니키퍼(AnyKeeper)를 개발, 지난해 말 필리핀 TLU데이터시스템스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TLU데이터시스템스는 필리핀의 목재산업과 수산업 등에서 확고한 입지를 확보한 파테코그룹의 계열사로 테크데이타의 DVR를 카지노와 금융권을 중심으로 필리핀에 독점공급하게 된다.
테크데이타측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카지노산업이 형성된 필리핀 시장을 선점, 세계적으로 DVR기술을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2)3480-6324
<김용석기자 y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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