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입학 선물>PC·주변기기-노트북 PC

 

국내 노트북 업계 처음으로 인텔 펜티엄4 프로세서를 장착해 널리 알려진 현대멀티캡(대표 최병진 http://www.multicav.co.kr)의 노트북 슈퍼리베로(3400, 3500시리즈)는 노트북의 편의성에 데스크톱의 가격과 성능이라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이에따라 사무실·집·학교 등 여러 곳에서 PC를 사용하는 유저들에게 노트북으로서 뿐만 아니라 세컨드 PC라는 컨셉트를 갖고 있다.

 노트북 사용자 중 5% 이하가 이동중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배터리를 제거하고 외부 AC어댑터를 채택, 가격과 무게를 낮춘 것이 특징이다.

 또 열파이프 방식의 방열처리로 팬에 의한 소음을 제거했고 이동중 사용자를 위해서 배터리를 별도 제공(별매)한다.

 특히, 3500모델은 업계 처음으로 인텔 펜티엄4 프로세서를 장착해 데스크톱에 필적하는 성능을 보여주며 15인치 대형 TFT LCD 디스플레이는 눈의 피로와 전력 소모를 극소화시켜 준다.

 모뎀·랜·TV출력 기능은 물론 4개의 USB 2.0포트를 내장해 마우스·키보드·디지털카메라 등 다양한 주변기기를 연결해 사용할 수 있으며 IEEE1394 인터페이스의 기본 장착으로 집에서도 디지털 캠코더를 이용한 홈 비디오 편집이 가능하다. 옵션으로는 무선 랜 모듈을 제공,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인터넷과 메일을 이용할 수 있다.

 

 LGIBM(대표 변보경 http://www.lgibm.co.kr)의 ‘싱크패드 R’ 시리즈는 노트북이지만 데스크톱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는 컨셉트로 사용 편리성과 경제적 가격을 장점으로 내세워 출시된 제품이다.

 연말연시 PC시장 성수기를 겨냥, 지난 겨울에 출시된 이후 노트북의 이동편리성에 데스크톱의 강점인 다양한 기능과 사용 편의성을 더해 개인 PC시장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전반적인 PC시장의 침체속에 계속해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노트북PC는 이동과 휴대 측면에서 유리하지만 기능이나 가격면에서는 여전히 제약이 많아 데스크톱PC 시장을 대체하기에 어려움이 많다.

 LGIBM의 ‘싱크패드 R30 시리즈’는 이런 시장 상황에 맞춰 사용자들에게 강화된 멀티미디어 기능을 바탕으로 노트북과 데스크톱이 통합된 편리한 사용 환경을 제공하는 게 가장 큰 목적이다.

 따라서 이동작업의 비율이 높지 않은 대다수 개인 사용자를 위해 다양한 기능을 모두 내장해 별도의 주변기기가 필요없으며 특히 어두운 곳에서 작업할 때 불편하지 않도록 키보드를 밝게 비춰주는 스몰라이트를 TFT LCD화면 상단에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일반 TV를 통해 프레젠테이션이나 DVD 등의 동영상 화면을 즐길 수 있도록 에스-비디오(S-Video) 출력단자를 갖췄고 MP3 등 디지털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스피커도 내장돼 있다.

 

 신학기를 겨냥해 한국후지쯔(대표 안경수 http://kr.fujitsu.com)에서 출시한 노트북 라이프북 시리즈는 일본 시마네현에 위치한 노트북 자동화 생산공장에서 전량 생산되기 때문에 대만·중국 등에서 OEM 생산되는 타사 제품보다 품질면에서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표 모델인 S-5582의 경우 인텔의 최상급 모바일 프로세서인 절전형(low voltage) 펜티엄Ⅲ 프로세서 800㎒-M(코드명 투알라틴)과 512 의 대용량 2차 캐시메모리를 탑재했으며 최대 용량 4시간의 기본 배터리도 갖췄다.

 서브급 외형을 가진 제품으로는 드물게 13.3인치 XGA급 TFT 액정 디스플레이를 장착했고 무게도 1.7kg에 불과해 강력한 성능과 더불어 최고의 휴대성을 자랑한다.

 24배속의 CD롬 드라이브나 8배속의 DVD 및 CDR/RW 기능을 갖춘 콤보 드라이브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30Gb의 고용량 HDD, 10/100 이더넷 어댑터, 56K 글로벌 액세스(global access) 팩스모뎀, IEEE1394 포트를 지원한다. 특히 최고 80만 가지의 조합으로 암호를 걸어 사용자 외에는 전원조차 켤 수 없도록 설계된 첨단 시큐리티 패널은 귀중한 연구자료와 개인 데이터의 외부 유출을 원천적으로 방지해준다.

 

 소니코리아(대표 이명우 http://www.sony.co.kr)에서 나온 노트북 ‘FX800L’은 강력한 멀티미디어 기능에 소니의 독창적인 소프트웨어가 결합, 기본적으로 우수한 기능성과 이동 편리성은 물론 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도 최고의 즐거움을 제공한다.

 기본적으로 전력소모를 최소화하는 모바일 인텔 펜티엄III 800㎒ CPU를 채택했으며 128MB 메모리, 20Gb하드디스크를 갖췄다.

  DVD롬 드라이브·FDD 드라이브와 랜에 직접 연결할 수 있는 내장형 이더넷 커넥터 외에도 프로그램을 등록할 수 있는 세 개의 원터치 버튼이 있어 인터넷·e메일 등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버튼 하나로 편리하게 작동할 수 있다.

 특히 기본으로 설치된 주크박스2.0 소프트웨어는 고음질 CD음악을 하드디스크에 파일로 저장한 후 재생해 들을 수 있으며 좋아하는 음악만을 모아 소니의 네트워크 워크맨으로 옮겨 듣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AC97, 3D사운드 기능, 스테레오 스피커 등을 지원하며 퀵타임4.1·픽처기어 5.0·스마트캡처 4.1 등 소니만의 독창적인 소프트웨어가 설치돼 있어 이용 편리성이 대폭 확대됐다.

 

 삼보컴퓨터(대표 이홍순 http://www.trigem.co.kr)가 지난해 10월 국내에 공급하기 시작한 노트북 ‘드림북X 시리즈’는 이미 7월 일본으로 수출돼 모델명 ‘아피나 노트(AFiNA Note)’로 일본 여성 및 젊은층의 인기를 독차지한 제품이다.

 최적의 휴대사이즈인 B5 사이즈에 두께 20.5㎜, 무게 1.47㎏의 초박형이며 기존 플라스틱에 비해 10배 이상 강도가 높고 열발산력이 뛰어난 마그네슘합금 케이스를 적용, 외부 충격으로부터의 손상도 최소화했다.

 핑크와 블루의 파스텔톤 컬러의 산뜻한 디자인으로 특히 여성 사용자에게 큰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모바일 전용에 방열팬이 필요없는 초저전압 CPU를 채택해 팬소음이 전혀없는 조용한 작업환경을 구현해주며 IEEE1394 포트와 2개의 USB포트를 기본으로 내장해 확장성을 높였다.

 또한 광케이블을 이용해 데이터 손실없이 전송을 가능하게 해주는 광출력 포트를 탑재, MD(Mini Disk) 등 디지털 음악장치와 연결해 데이터 손실이 없는 녹음까지 가능하다.

 노트북이 켜진 상태에서 연결이 가능한 USB타입의 착탈식 CD롬을 기본으로 제공해 휴대 편의성이 높고 사용자가 원하는 프로그램을 등록한 후 한번의 클릭으로 사용할 수 있는 4개의 단축키 기능의 ‘이지버튼(easy button)’ 등 편의기능이 보강됐다.

 

 컴팩코리아(대표 강성욱 http://www.compaq.co.kr)의 노트북 ‘에보N400’은 확대되고 있는 서브노트북 시장을 겨냥해 컴팩이 내놓은 대표적인 서브노트북으로 이용시 최대 장점인 이동편리성을 집중 고려한 얇고 세련된 디자인이 가장 큰 특징이다.

 기본적으로 펜티엄III 850㎒를 채택했고 1.58㎏의 무게에 메모리 128MB, HDD 20Gb, 업계 최초의 착탈식 멀티포트 채택, 내장형 무선통신·영상회의·고급 보안기능 등을 추가할 수 있는 등 무선 네트워킹 기능을 크게 강화했다.

 이에따라 회사나 가정에 있는 데스크톱 PC와 네트워크를 통해 다른 시스템의 하드드라이브 및 CD드라이브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일반적인 서브노트북의 경우 저전압으로 구동돼 같은 사양의 일체형 노트북보다 성능이나 안정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점을 감안, 배터리 이중화 설계 등을 통해 최대 9시간까지 휴대 사용이 가능하도록 만들어 안정성을 높였다.

 고급 멀티미디어 기능 지원은 물론, 저장장치 확장기능, 엔터프라이즈 도킹, 고급 보안기능 등을 갖췄으며 전세계적으로 품질 보증서비스가 3년간 가능하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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