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정보통신(KTNET·대표 신동오 http://www.ktnet.co.kr)이 조직축소와 인력감축을 골자로 한 조직정비에 나섰다.
KTNET은 13일 일반 SI업무를 담당해 왔던 SI사업팀을 없애고 ECRC사업팀의 기능을 고객지원팀으로 이관하는 등 기존 16팀 1사무소 조직을 11팀 1사무소로 축소·개편하고 그에 따른 인사발령을 단행했다.
이에 따라 기존 e물류사업팀과 CTW(C-Trade World)사업팀은 e로지스사업팀으로 통합, 전자무역 물류·유통 부문이 강화됐다. e기획마케팅팀은 e전략팀으로 개편돼 대외협력사업과 각종 전략수립을 담당한다. 이번 조치로 KTNET 전체 인원의 10% 가량인 10여명은 감원대상이 될 전망이다.
신동오 사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무역, 통관, 물류를 중심으로 전자무역 인프라를 강화하고 국가 전략인 e트레이드를 확산시키자는 차원에서 단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인사는 KTNET의 전액 출자주주사인 한국무역협회의 구조조정 지침 일환에 따라 단행된 것으로 알려져 향후 협회는 물론 COEX 등 관련 자회사로의 연쇄 파장이 예상된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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