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외국인들의 국내 상장·등록기업에 대한 순매수 규모가 줄어들었다.
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인들의 순매수세가 이어졌지만 거래소에서 7조6317억원을 순매수, 2000년 11조5110억원에 비해 순매수 규모가 33.7%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들은 2000년의 1조6234억원보다 21.4%가 감소한 1조2765원의 순매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지난해말 현재 외국인이 보유한 거래소 상장 주식의 시가총액은 93조6982억원으로 2000년 56조5585억원에 비해 37조1397억원(65.7%)가 증가했다. 또 코스닥시장의 외국인 보유 시가총액은 5조3713억원으로 2000년의 2조335억원에 비해 164.1%가 증가했다.
한편 지난해 외국인들의 주식투자는 88조2905억원으로 직접투자(5조4077억원)의 16.3배에 달했다.
<이규태기자 kt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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