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말일로 접수가 마감된 산자부의 산업부문 네트워크 구축지원사업(B2B시범사업) 3차 업종 선정에서 총 45개 컨소시엄 중 절반 이상이 중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산자부 전자상거래과 김준동 과장은 “7일 업종중복 여부에 대해 1차 평가한 결과 출판·비철금속 등 신청업종 내 중복업종을 비롯해 공작기계처럼 기존 업종과 중복업종에 신청한 업종이 절반 이상 겹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산자부는 전문위원의 평가와 산자부 해당 업종 담당의 견해를 수렴해 중복 여부를 최종 결정, 그랜드 컨소시엄으로 유도하거나 서류심사에서 탈락시킬 계획이다. 특히 막판 조율에 실패, 3개 컨소시엄이 경쟁하게 된 3자지원군 영역의 지불결제부문에 대해서는 오는 15일 신청 컨소시엄의 대표기관 관계자를 소집, 단일 컨소시엄을 유도할 계획이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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