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원(KAIST·원장 홍창선)은 15일 오전 11시 학사과정, 오후 3시 석박사 과정 등 2차례에 걸쳐 2001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원내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박사 241명, 석사 661명, 학사 370명 등 모두 1272명의 고급 과학기술인력이 배출된다. 이에 따라 KAIST는 지난 71년 설립 이래 박사 4841명, 석사 1만3920명, 학사 6038명 등 총 2만4799명의 고급 과학기술인력을 배출하게 됐다.
이번 학위수여자 가운데 20대 박사는 모두 94명으로 전체의 39%를 차지했으며, KAIST가 그동안 배출한 20대 박사는 전체의 44.5%인 2153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또 최연소 박사는 만 26세 2개월(1976년 1월 7일생)만에 졸업하는 전기·전자공학과의 윤석호씨로 ‘접수혈 부호분할 다중접속 부호획득시스템에 알맞은 신호검파기법과 순차추정기법’(지도교수 전기·전자공학과 송익호 교수)을 학위논문으로 제출했다. 윤씨는 졸업 후 미국 하버드대학에서 박사후과정(Post-Doc)으로 근무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국내 처음으로 기계공학 분야에서 이창희씨(28)가 여성 박사 학위를 수여받게 되며, 산업디자인 석사 과정을 졸업하는 최혁수씨(25)의 경우 형인 혁승씨(27)와 동생인 혁재씨(23)가 모두 KAIST에 재학 중인 ‘삼형제 동문’으로 눈길을 모으고 있다. 형 최혁승씨는 지난 97년 동문 출신들과 함께 싸이로드라는 벤처기업을 설립, 대표로 재직하면서 공부에 전념하고 있다.
또 부부 학위 수여자로는 기계공학 박사 과정 졸업생인 한기호씨(32)와 산업디자인 석사 과정 졸업생 송지원씨(30)가 그 주인공으로 남편인 한씨는 삼성휴먼테크 논문대상 은상 및 동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아내인 송씨는 학사 과정 졸업 후 삼성SDS에 4년 근무하다 KAIST에 입학한 경우로 이들 사이에는 3살 된 딸이 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경제 많이 본 뉴스
-
1
속보코스피, 미국-이란 전쟁에 한때 6100선 내줘…방산주는 강세
-
2
삼성전자, 2030년까지 국내외 생산 공장 'AI 자율 공장' 전환
-
3
중동 리스크에 13.3조 투입…금융위, 24시간 모니터링 체계 가동
-
4
4대 금융그룹, 12조 규모 긴급 수혈·상시 모니터링
-
5
금융당국 100조원 투입 검토…은행권, 12조원+@ 긴급 금융지원 '총력'
-
6
1213회 로또 1등 '5, 11, 25, 27, 36, 38'…18명에 당첨금 각 17억4천만원
-
7
코스피, 일주일 만에 6000선 깨져…매도 사이드카 발동
-
8
[ET특징주] 이란 사태 장기화 우려에… 에쓰오일·한화시스템 급등
-
9
[미국·이스라엘, 이란 타격]중동 확전 우려에 자산 출렁…유가 급등·비트코인 보합
-
10
BNK금융, 'CEO 연임 특별결의' 도입 검토…지배구조 선진화 고삐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