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표자-박용찬 대표(인터젠컨설팅그룹)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 등 무역자동화사업자들은 지난 10여년간 무역 및 통관망의 구축·연계, 관련 솔루션 개발, 대기업 및 중소기업들과의 네트워크 확대 등을 통해 무역인프라로서 기초를 확립해 왔다.
하지만 전자무역의 기간인프라로서 최근의 인터넷 및 관련 IT 발전에 따른 전세계적인 e비즈니스화 추세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에는 조직 및 기술적 역량이 다소 취약하다.
따라서 현 무역자동화사업자는 △글로벌무역의 추세 △주요 국가 및 업체 동향 △관련기술의 변화 등을 고려, 공공영역은 물론 민간의 주요 e비지니스 프로젝트들과 효과적으로 연계해야 한다. 그럼으로써 각 기업들의 중복투자를 최소화하고 안정적 e비즈니스시스템을 구축·운영해 나갈 수 있는 기초인프라 제공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KTNET의 경우 지배구조상의 문제와 함께 인프라에 대한 초기투자와 취약한 수익구조로 인해 재무구조에 있어서도 불안전한 상태다. 따라서 기업·선사·물류업체 등 일선 무역 관련업체들의 자본참여 등을 통해 지배구조상의 문제와 재무구조 개선을 적극 유도해야 한다.
실제로 최근 일부 대기업들이 개별적으로 무역자동화시스템 등을 구축하고 있다. 이같은 현실을 비춰볼 때 중복투자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이들 기업의 노력을 생산적으로 흡수하기 위해서는 ‘자본참여’라는 형태로 기존 무역자동화사업자의 비즈니스 구조속에 이들 일선기업의 개별 무역자동화시스템을 통합시키는 방안이 강구돼야 한다.
이밖에 범아시아전자상거래연맹(PAA), APEC 등 전자무역사업 추진시 필수사안인 ‘국제화전략 수립’에도 적극 참여,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과 주요 파트너 확보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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