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원장 조휘갑 http://www.kisa.or.kr)이 민간기구인 한국 PKI포럼(의장 이용태 http://www.pki.or.kr) 사무국 기능 지원에 나선다. KISA는 최근 아시아PKI포럼이 추진하고 있는 아시아지역 공개키기반구조(PKI) 상호연동 작업에서 한국PKI포럼의 역할과 기대가 커짐에 따라 사무국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직접 지원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KISA는 공석이 된 한국PKI포럼 사무총장에 KISA의 이홍섭 인증평가사업단장을 직무대행으로 세우고 관련 전문인력을 대거 투입할 예정이다.
KISA는 또 오는 18일 이사회와 22일 한국PKI포럼 정기총회를 통해 임원사와 각 분과위원회를 개편, 실질적인 업무를 진행할 수 있는 체제로 거듭나게 할 계획이다.
특히 운영·사업환경·이용촉진·기술개발 등 4개 분야로 구성된 분과위원회의 임원진도 현업에 종사하고 있는 현 공인인증기완 대표와 임원급으로 교체하는 등 책임경영제를 도입할 것도 검토중이다.
이와 관련, 이홍섭 단장은 "22일 정기총회를 거쳐 한국 PKI포럼이 아시아 PKI포럼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토대를 마련할 예정"이며 "포럼 운영 예산 확보를 위해 회비납부 문제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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