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암진단 기구로 각광받고 있는 양전자방출단층촬영장치(PET)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소모성재료인 방사성 동위원소를 생산하는 사이클로트론이 국내 최초로 상용화될 전망이다.
PET는 양전자를 방출하는 방사성동위원소를 이용해 방사성 의약품을 인체에 투여, 체내 방사능분포를 재구성해 영상화하고 생화학적·생리적 변화를 측정·평가함으로써 암·뇌신경계·심장 질환의 조기 진단에 사용되는 첨단의료기기다.
원자력병원 채종서 박사팀은 최근 13MeV 규모의 사이클로트론을 자체 제작하는데 성공했으며 현재 빔테스트 작업에 돌입, 2주 정도의 시험이 끝나면 실용화 단계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사이클로트론은 PET에 필수적인 방사성 동위원소를 포함해 각종 방사선 동위원소를 생산하는 필수적인 기기이지만 그간 국산화가 안돼 640만달러의 높은 수입가격임에도 불구하고 전량 수입에 의존해왔다.
채종서 박사는 “PET를 가동하기 위해선 사이클로트론과 연결해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PET를 도입하려는 병원들은 고가의 사이클로트론 장비를 함께 구입해야 했다”며 “이번 사이클론트론을 상용화함으로써 수입대체 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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