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닷컴, 국내업체와 월드컵 사이트 공동 개설

 차이나닷컴이 뮤추얼클럽, 이미지테크놀로지와 공동으로 월드컵 사이트인 ‘월드컵차이나닷컴’의 개설식을 4일 오전 조선호텔에서 가졌다. 왼쪽부터 이미지테크놀로지 김정수 사장, 뮤추얼클럽 구본숙 사장, 차이나닷컴 리융창 총경리, 상하이 차이나닷컴 리하 총경리, 상하이 차이나닷컴 류호우양 마케팅 이사. 

  

 인터넷 커뮤니티사이트 운영업체 뮤추얼클럽(대표 구본숙 http://www.mutualclub.com)과 홀로그래픽 전문 업체 이미지테크놀로지(대표 김정수 http://www.imagetechnology.co.kr)가 4일 중국의 대표적인 포털사이트 운영업체인 차이나닷컴(http://www.china.com)과 공동으로 중국어권 사용자 대상의 월드컵차이나닷컴(http://Worlcup.china.com)을 개설했다.

 월드컵차이나닷컴은 차이나닷컴의 현지 서버와 중국 신화사 통신의 방송 콘텐츠를 사용해 서비스하게 되며 월드컵을 앞두고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를 함께 개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3사가 공동으로 결성한 월드컵차이나TFT를 통해 한국 여행 패키지·축구복표·쇼핑몰·한국안내 등의 ‘한·일 월드컵’ 콘텐츠를 중국에 소개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뮤추얼클럽과 이미지테크놀로지는 지난해 11월 차이나닷컴과 공동 컨소시엄을 통해 월드컵차이나 준비팀을 결성하고 사이트 개발과 운영에 대한 독점계약을 맺었다.

 구본숙 뮤추얼클럽 사장은 “월드컵 차이나닷컴은 중국내 월드컵과 한류의 열기를 한곳에 집중시키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한국의 문화 콘텐츠를 중국에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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