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동서학원 장성만 이사장(왼쪽)과 모토로라코리아 반도체사업본부 박찬구 사장이 산학협정을 체결하고 협정서를 교환하고 있다.
동서대(총장 박동순)와 모토로라코리아 반도체사업본부(대표 박찬구)는 최근 동서대 국제회의실에서 모토로라 디지털신호처리기(DSP)의 신기술 세미나·교육·연구·개발 등을 목적으로 산학협정을 체결했다.
이와 함께 모토로라코리아 반도체사업본부는 동서대에 모토로라 DSP 실험실을 설치하기 위해 4000만원 상당의 DSP 개발장비 ‘DSP-56311’ 20대를 기증했다.
이번 산학협정으로 동서대는 모토로라코리아 반도체사업본부로부터 기증받은 DSP 개발장비를 설치한 ‘모토로라 DSP 실험실’을 운영해 학부생과 대학원생들의 디지털 신호 처리, 적응신호 처리, 응용실험 등에 활용하기로 했다. 동서대는 또 모토로라코리아가 부산지역 산업체를 대상으로 모토로라 DSP 신기술 소개나 세미나, 교육 등을 실시할 경우 실험실 이용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동서대는 실험실의 부대장비에 대해 지속적인 유지보수를 맡고 모토로라코리아는 DSP 관련장비를 계속 보완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정으로 동서대는 선진 DSP 반도체 기술을 확보해 학생들의 선진 DSP기술교육과 취업기회 확대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됐으며, 모토로라코리아 반도체사업본부는 부산지역 산업체의 DSP 교육을 위한 교육장 확보와 DSP 기술 홍보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부산=윤승원기자 swy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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