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06년께 세계 휴대전화 가입자수는 전세계 인구의 30%에 달할 전망이라고 미국의 시장조사기관인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가 28일 전망했다.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는 ‘세계 이동전화 전망(2001∼2006)’ 보고서에서 “최근 수년간 예상보다 저조했던 단말기 생산에도 불구하고 오는 2006년 세계 이동전화 가입자수는 지난해말 기준보다 두배 가량 증가한 19억명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또 이동전화가입자들의 단말기 교체수요 부진으로 단말기 출하량이 줄어들겠지만 세계 여러 지역에서 새로운 시장이 형성되면서 가입자수는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는 그러나 지난해 휴대전화단말기 출하량이 전년대비 3∼5% 가량 감소한 4억대에 머물렀다면서 올해도 경제성장이 부진함에 따라 5% 이하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스태래티지애널리틱스의 한 관계자는 “서유럽을 비롯해 북미, 한국, 일본 등지에서의 이동전화 가입률은 포화상태를 보이고 있다”면서 “시장이 점차 다극화되고 있는 가운데 남아시아, 중남미, 아프리카의 성장 잠재력이 크다”고 말했다.
<서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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