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25일 중국, 일본 등 25개국 주한 아시아 IT 참사관을 초청한 가운데 ‘아시아 25개국 IT 참사관회의’를 개최했다.
김동선 정통부 차관은 환영사를 통해 세계속의 아시아 IT리더십을 확립해 나가기 위해서는 아시아 각국의 공동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오는 6월 서울에서 열리는 월드컵을 계기로 ‘아시아 IT 공동선언문’을 채택, 아시아 IT산업발전을 공동추진해 나가자고 밝혔다.
김 차관은 또 세계경제에서 IT산업의 중요성을 설명했으며 성공적이고 건설적인 장관회의를 위해 각국 대사관의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월드컵 개막과 함께 25개국 아시아 IT장관이 참석하는 ‘제2차 아시아 IT장관회의’를 개최, 아시아 IT산업분야에 대한 공동발전의 기반을 조성하고 아시아의 IT주도권을 강화해 나가는 계기로 삼자고 강조했다.
김 차관은 아울러 아시아 IT산업의 리더십을 구체화해 나가는 기본방향인 ‘아시아 IT 공동선언문’ 초안의 개요를 소개하고 아시아 IT장관회의 개최 배경, 주요 행사, 추진일정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와 함께 제2차 아시아 IT장관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아시아 IT장관회의 사무국’을 한국이동통신수출진흥센터(ICA)에 설치·운영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히고 각국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요청했다.
한편 올해 아시아 IT장관회의 등 관련회의에는 아시아 20개국 500여명의 정부, IT산업계 및 연구계 고위급 인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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