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공작기계 산업은 수주, 생산, 수출 등이 모두 감소했으나 2년연속 총 시장규모 1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공작기계공업협회(회장 권영렬)가 24일 발표한 국내 공작기계 산업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공작기계 업계의 지난해 총 수주액은 전년대비 16.4% 감소한 1조1159억원을 기록했으며 생산(1조359억원)과 수출(3억7810만달러)도 각각 8.1%, 6.8% 감소했다.
그러나 NC선반의 경우 지난해보다 12.6% 증가한 1억7000만달러의 수출을 기록했으며 수주실적과 생산액에서 각각 1.8%, 17.6%의 성장을 보여 수출수주 소폭 증가를 이끌었다.
협회는 보고서에서 “지난해 하반기부터 생산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수출수주는 NC선반 등의 선전으로 전년대비 소폭 증가했다”며 “내수, 수출 부진이라는 이중고 속에서도 예상밖의 성과를 거뒀다”고 분석했다.
지역별 수출실적은 중국이 26% 증가하고 일본과 인도 지역도 각각 15.7%, 25.1% 늘어나 대미 수출의존도를 22%로 떨어뜨리는 성과를 올렸다.
<김용석기자 y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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