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원 입체음향시스템 전문업체인 쓰리에스테크놀로지(대표 최곤 http://www.3stech.co.kr)는 자사 특허기술인 3S 어라운드 사운드칩을 탑재한 차량용 입체음향시스템<사진>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제품은 기존의 입체음향기술이 신호를 지연시킴으로써 원음 손실 및 음 분리도 악화 등의 문제를 일으키는 것과 달리 주파수 대역별로 저음 및 고음을 조절함으로써 2개의 스피커로도 음 손실 없이 서라운드 입체음향 효과를 내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차량내에 이미 장착된 다양한 AV 기기를 이 기기에 연결하면 모든 기기를 한꺼번에 조작할 수 있는 프리앰프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저렴한 통합 음향시스템을 찾는 차량용 멀티미디어 사용자들에게 매우 적합하다는 것이 업체측의 설명이다.
음악·영화·음성 등 3개의 전용모드가 있어 입력되는 멀티미디어 소스에 따라 최적화가 가능하며 이퀄라이저 및 서브우퍼 전용 출력 기능도 제공한다.
쓰리에스테크놀로지는 이 제품을 이달말부터 대웅산업(02-2608-8503)을 통해 10만원대에 본격 시판할 예정이다.
쓰리에스테크놀로지는 경북대 출신 연구원들이 지난 97년 6월 설립한 디지털 입체음향 전문기업으로 입체 사운드 처리 시스템, 3차원 이미지 스테레오 향상 시스템, 주파수 선택적 공간감 향상 시스템 등을 특허출원했다. 문의 (032)621-1080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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