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사·LGCNS, 혈액관리 전산화 착수

사진; 대한적십자사 이영구 사무총장(가운데)과 LGCNS 오해진 사장(오른쪽에서 두번째)을 비롯한 관계 인사들이 ‘혈액사업 전산체계 전환’ 착수를 기념하는 케이크 커팅을 하고 있다.

 올 하반기부터 전국의 혈액관리체계에 관한 전산시스템이 통합 운용돼 업무의 효율성이 높아질 뿐 아니라 혈액사업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도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대한적십자사(총재 서영훈 http://www.redcross.or.kr)는 대한적십자사 신관에서 LGCNS(대표 오해진 http://www.lgcns.co.kr)와 ‘혈액사업 전산체계 전환’ 착수 보고회를 갖고 본격적인 전산시스템 구축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웹 기반의 중앙 집중식 전산시스템이 구축되면 그동안 전국 16개 혈액원에서 관리하던 혈액DB가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되고 실시간으로 채혈 현황과 희귀 혈액 보유자 등을 파악할 수 있게 된다.

 특히 모바일 인프라 시스템을 함께 도입, PDA 등 휴대단말기를 이용해 헌혈의 집이나 이동차량에서도 혈액 자료를 실시간으로 DB화하고 혈액 정보를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LGCNS 서비스사업부의 이경수 상무는 “국민의 건강과 직결된 사업인 만큼 유사 공공기업 및 의료사업 경험을 살리고 신기술에 대한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최적의 시스템을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진영기자 jychung@etnews.co.kr>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