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코오롱(대표 조정호 http://www.ikolon.com)은 올해 상반기에 전자조달(e-procurement)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하반기에 데이터웨어하우징(DW) 구축을 목표로 하는 2002년도 e비즈니스 전략을 세웠다고 17일 밝혔다.
(주)코오롱은 올해 고객 접점 강화와 B2B 인프라 구축에 초점을 맞추고 내부 시스템 통합작업과 데이터통합에 주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주)코오롱은 최근까지 도입하기로 했던 컴퓨터어소시에이트(CA)의 솔루션 대신 이미 국내에서 검증받은 다른 ERP솔루션으로 대체 도입할 예정이다. 우선 오는 3월까지 ERP업체 선정 작업을 끝내고 상반기 중 컨설팅을 받는다는 계획이다.
(주)코오롱은 올 상반기 내 관련부서와 협의해 지난해 12월 구축한 전자조달시스템을 빠르면 4월부터 운영하고, 하반기에는 정보계 DW를 구축해 고객관계관리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병희기자 shak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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