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문술 미래산업 전 회장이 대주주(29.8%)로 있는 테스텍이 미래산업의 지문인식사업부를 인수, 보안시장 진출을 밝히며 지난 11일까지 3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런 주가 상승은 최근 반도체주에 대한 긍정적 시각 확대도 이유지만 지문인식을 통한 보안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감이 더 크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테스텍은 미래산업의 연구인력 12명을 인계받아 지문인식사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하는 안건을 다음달 25일로 예정된 정기 주주총회에 상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업내용은 없고 실제 영업상 어느 정도의 이익이 발생할지도 불투명해 최근의 상승은 ‘보안시장 진출’이라는 심리적 측면이 크게 작용했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지적이다.
박현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테스텍은 삼성전자와 관계가 좋은 테스트장비업체라서 올해 실적이 크게 좋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지만 신규사업을 보고 투자하기에는 아직 불확실성이 많다”고 말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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