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도 세계적인 재난복구분야 전문가 자격증을 획득할 수 있게 된다.
한국정보공학(대표 유용석 http://www.kies.co.kr)은 재난복구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해 미국의 비영리기관인 DRI인터내셔널과 함께 공인인증 자격제도를 국내에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한국정보공학은 지난 9일 싱가포르에 있는 아시아 지역총괄인 DRI아시아와 재난복구 전문가 인증에 대한 독점 권한을 부여받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한국정보공학은 우선 DRI의 사업영속성 및 재난복구에 관한 자격증 제도 중 하나인 CBCP(Certified Business Continuity Professional) 자격시험을 다음달 실시할 예정이다.
CBCP 공인자격 시험의 응시조건은 2년 이상의 재난복구 관련분야 실무자로 75점 이상의 자격시험을 통과한 자에 한하며, 자격유지를 위해 일정기간 이상의 교육 프로그램 이수가 필수다. 시험 내용은 재난복구 계획수립 및 훈련대책, 사업영향력 평가, 위험분석 등을 포함하는 방식으로 치뤄질 예정이다. CBCP로 인정되면 재난복구 분야의 전문기술 및 지식을 인정받는 국제적 자격을 부여받는 셈이며, 국제 표준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식습득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한편 DRI는 재난복구 전문가 양성교육 및 인증을 주목적으로 하는 미국의 비영리기관으로 영국의 BCI(Business Continuity Institute)와 함께 세계적인 재난복구 분야 교육 및 인증기관 중 하나다.<유병수기자 bjor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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