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단위 인터넷전화국사업을 올해 주력사업으로 설정한 엠터치(대표 이영훈 http://www.mtouch.co.kr)가 서울·수도권을 비롯한 부산·대구·광주 등 전국 6대 광역시에 독자적 인터넷전화국을 설치, 2월부터 본격적인 시장공략에 돌입한다.
이로써 엠터치는 지난해 자사 인터넷전화국사업 모델인 ‘지코(GiCo)’를 자체 개발해 선보인 뒤 반 년 만에 본사업에 뛰어들게 됐다.
7일 이 회사 류은열 상무는 “이미 수도권 일부지역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인터넷전화국서비스를 전국으로 본격 확대하는 것”이라며 “6개 전화국은 기존 전화의 지방본부처럼 해당지역의 마케팅에서부터 서비스·운용까지 도맡아 처리하게 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같은 서비스 방식에 대해 “서울·수도권에 치중된 영업으로는 인터넷전화서비스를 진정으로 전국화할 수 없을 뿐더러 지역에서 서비스와 장비 등으로 인한 문제가 발생할 경우 가장 신속히 대응해 서비스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해결책”이라고 설명했다.
앞으로 구축될 엠터치 광역시 전화국은 지방소재 업체와 긴밀한 협력아래 만들어질 예정이며 향후 지코사업의 핵심 골격을 이루며 지방현지에서 기업과 개인용 인터넷전화 서비스 가입유치 및 관련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한편 엠터치는 이번 광역시 인터넷전화국 구축에 지방소재 참가업체들의 인터넷전화서비스에 대한 명확한 인식과 비전공유가 중요하다고 보고 오는 2월 1일 서울에서 대규모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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