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테크(대표 손원열 http://www.zenithnet.co.kr)는 국내 최초로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을 측정하는 전자코<사진>를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고 7일 발표했다.
이 제품은 생체코의 기능을 본따 만든 가스센서 어레이를 기반으로 환경부가 고시한 37개의 휘발성물질인 벤젠, 톨루엔, 자일렌 등을 포함한 다종의 VOCs를 분류할 수 있다.
특히 사람 코가 맡을 수 없는 저농도의 VOCs도 측정할 수 있어 향후 미국, 일본시장에 수출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제니스테크는 우리나라도 오는 2005년부터 VOCs 발생원인에 대한 규제가 예고돼 있어 이번 VOCs계측기 국산화로 수입대체효과도 클 것이라고 말했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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