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은행 등 채권은행단이 채권원금 상환기간을 3월 말까지로 늦추고 추가 부실에 대한 재협상을 결의함에 따라 사실상 중단돼온 알루코와의 파츠닉(옛 대우전자부품) 매각협상이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본지 12월 29일자 참조
한빛은행 조진섭 심사역은 “우선 알루코측이 인수대금을 납입하고, 추가부실에 대한 제3자의 실사, 채무감액조정의 순으로 인수작업이 마무리 될 것”이라며 “최근 채권은행단의 합의가 이뤄졌으며 알루코측과의 약정 절차를 남기고 있다”고 말했다.
알루코측은 지난해 말 190억원에 이르는 전환사채 현금상환을 해결한데 이어 이번 채권은행단 합의로 그간 중단됐던 인수작업이 활발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알루코측 관계자는 “실사를 거쳐 매각대금 감액이 이루어질 것”이라며 “약정안을 만들고, 실사작업을 해야 하는 등 몇가지 절차를 남기고 있지만 늦어도 2, 3개월 안에는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용석기자 y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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