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고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는 박막액정표시장치(TFT LCD) 관련종목들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증시전문가들은 TFT LCD의 올해 시장 규모가 지난해보다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일부 전문가들은 TFT LCD산업이 이미 호황국면에 진입했다는 의견도 내놓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난해 TFT LCD 모니터가 기존 CRT 모니터 시장을 상당부분 대체했으며 올해에는 대체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내다봤다. 비록 지난해 상반기에 크게 하락한 LCD모니터 판매 단가가 하반기를 거치면서 일부 회복됐지만 아직도 가격이 저렴한 상태기 때문에 수요가 증가곡선을 그릴 것이라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TFT LCD 부품기업인 우영, 태산엘시디, 파인디앤씨, 레이젠, 금호전기 등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국내 업체 가운데 완제품을 생산하는 삼성전자의 경우 TFT LCD가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보다는 반도체 비중이 커 주가에 미치는 영향이 상대적으로 크지 않고, LG필립스LCD는 아직 장외기업이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관련 부품업체에 쏠린다는 지적이다.
또 삼성전자와 LG필립스LCD가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올해 5세대 LCD생산라인을 건설키로 한 점도 이들 관련업체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따라 이들 관련기업의 올해 실적은 지난해보다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우영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실적향상의 추세가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 올해 매출액과 순이익을 지난해보다 각각 300여억원, 30여억원 증가한 1900억원과 1300억원대로 예상하고 있다.
태산엘시디는 올해 예상매출액과 순이익이 지난해보다 400억원과 30억원 가량 증가한 1000억원과 76억원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레이젠도 올 예상매출액과 순이익을 지난해보다 각각 180%, 200% 가량 증가한 800억원과 75억원 정도를 늘려잡고 있으며 파인디앤씨는 70% 가량 증가한 40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건상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보수적으로 봐도 TFT LCD의 본격적인 회복기에 들어선 것은 분명하다”며 “전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한 완제품 생산업체의 주가상승보다는 관련부품업체들의 주가상승이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박지환기자 daeba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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