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테크노파크의 전체 인프라 환경이 올초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
경북테크노파크는 오는 3월께 본부동을 건립하고, 올해 안으로 TBI동과 섬유기계연구센터를 잇따라 준공함에 따라 지역 제조업 기반의 산업기술단지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고 3일 밝혔다.
경북 경산시 영남대학 내 총 15만1800㎡(4만6000여평)의 부지 위에 조성 중인 경북테크노파크 조성사업의 하나로 경북테크노파크는 오는 3월께 연면적 2180평 규모의 본부동을 건립한다.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본부동에는 행정지원실과 기술교육센터·종합정보센터·기술협력센터·대외교류협력센터·하이텍살롱 등 각종 지원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해 4월과 12월에는 제1, 2시험생산공장이 각각 건립돼 지역 제조벤처의 산실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8억여원이 투입돼 1500㎡ 규모로 건립된 제2시험생산공장은 지상 1층의 조립식 건물로, 정보기술(IT)·전기전자부품업체들이 입주해 시제품을 생산하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또 올해 말 36억원을 투입한 보육센터인 TBI동이 완공되면 입주업체들의 전용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같은 시기에 완공 예정인 섬유기계연구센터도 섬유기계의 국산화 연구개발을 통해 지역 섬유산업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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