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정보기술(SIT)업계가 새해들어 자동차용 음성인식(ASR) 응용 솔루션 시장공략에 나선다.
최근들어 자동차 제조회사들이 위치정보시스템(GPS)과 SIT를 응용해 음성으로 오디오나 에어컨디셔너를 조작하고 교통정보와 계기판 수치를 알려주는 솔루션을 속속 채택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보이스웨어, 엑스텔, 에스엘투 등 SIT업체들이 자동차용 솔루션 시장경쟁에 뛰어들었다.
특히 SIT업체들은 자동차용 SIT 솔루션이 관련산업 매출 및 저변확산의 밑거름으로 인식, 자동차 메이커 및 자동차 용품업체들에 대한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보이스웨어(대표 백종관 http://www.voiceware.co.kr)는 SK 엔트랙 서비스, LG텔레콤 700 교통정보서비스에 음성기술을 제공한 경험을 살려 올해 자동차 기본 옵션에 자사의 음성기술을 탑재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이를 위해 모빌콤, 네스테크 등 자동차 용품업체와 제휴를 맺었으며 현대, 대우자동차와도 제휴할 계획이다.
엑스텔(대표 이인석 http://www.extell.com)도 자사의 ASR 칩을 내장한 자동차용 핸즈프리를 고급 승용차에 장착하기 위해 영업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소음이 심한 자동차 환경에서도 사람의 말을 자연스럽게 인식할 수 있는 핸즈프리(모델명 톡투콜)를 출시한 바 있다.
이밖에 에스엘투(대표 전화성 http://www.slworld.co.kr)가 ASR와 음성합성(TTS)기술을 결합해 자동차 전장용품(오디오·에어컨디셔너)을 음성으로 조작하는 솔루션을 선보일 방침이며 뉴앙스(지사장 최승훈), 스피치웍스(지사장 정봉화), 컨버세이(대표 이성수) 등 미국계 SIT 업체들도 국내 통신사업자와 자동차 메이커를 상대로 영업전을 시작해 관련시장 경쟁이 한층 뜨거워질 전망이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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