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량계측기기 벤처기업인 다시스(대표 임재걸 http://www.dysys21.co.kr)는 센서기술과 컨트롤러기술을 이용, 구조물의 하중상태와 피로도 등을 감지한 뒤 물리적인 양을 검출해 컴퓨터 화면에 나타내주는 통합계량계측시스템 ‘스트레인 트랜스포머(Strain Transformer)’를 개발했다고 구랍 31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스트레인 트랜스포머는 철 및 시멘트 구조물의 구조해석용뿐 아니라 분체사일로 또는 탱크에 남아 있는 재고량을 편차 없이 측정하고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을 구성하는 센서기술과 컨트롤러기술은 다시스가 원천기술을 확보해 기존 정전용량식과 기계식·초음파식 시스템보다 검출량의 편차를 최소한으로 줄이고, 전자기술을 접목해 재고량을 금액으로 환산해주는 통합시스템 기능을 갖추고 있다.
특히 구조물 해석의 경우 기존 온도에 따른 탄성계수의 변화 문제를 해결해주는 센서응용기술을 갖추고 있어 교량 등 구조물 안전진단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응용될 전망이다. 또 다시스는 외국 제품보다 가격경쟁력에서도 앞서 국내 계측시장 진입이 순조로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다시스는 오는 2월쯤 이 제품에 대한 NT마크를 획득하는 한편 유통망 확보를 통해 본격적인 시판에 돌입할 계획이다.
한편 이 제품은 현재 여천의 석유화학단지와 온산의 고려아연, 대구의 경북콘크리트 등에 납품해 업체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문의 (053)815-1090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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