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전체 코스닥등록기업의 14%에 해당하는 99개사의 최대주주가 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24일까지 공시내용을 집계한 결과 전체기업의 14%인 99개사가 모두 136건의 최대주주 변경공시를 했다.
최대주주 변경공시가 의무화된 지난해 4월부터 연말까지(50건)와 올해 같은 기간(109건)을 비교하면 118%가 증가한 수치다. 이들 99개사 가운데 최대주주가 2차례 이상 바뀐 기업도 22개사나 됐다.
최대주주가 가장 많이 변경된 기업은 바른손으로 올해 9회나 공시를 했으며 지난해 3회의 최대주주 변경공시를 포함할 경우 무려 12회의 최대주주 변경공시를 했다.
변경 사유별로는 전체의 70%가 주식의 장내외 매매로 인한 지분변동이었으며 유상증자로 인한 제3자배정이나 CB·BW 전환으로 인한 대주주변동은 17%(23건)에 불과했다. 또 최대주주 지분변동은 지분율이 20% 미만인 경우가 77건(57%), 지분율이 50% 이상인 경우는 13건에 불과해 최대주주의 지분율이 낮을수록 자주 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이규태기자 kt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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