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경제의 중추로 떠오른 정보기술(IT)산업을 이끌어가고 있는 산업계 및 정부, 관련단체 여러분.
많은 어려움이 있었던 신사년을 뒤로 하고 새로운 한 해가 밝았습니다. 새로운 임오년을 맞아 지난해의 어려움은 말끔히 씻고 갈기를 휘날리며 질주하는 경주마처럼 끊임없이 앞을 향해 전진해야 하는 한 해가 되길 바라마지 않습니다.
그동안 국내경제 성장에 주춧돌 역할을 하며 급성장했던 우리 IT산업은 2002년 새해가 특히 기대가 되는 한 해라 하겠습니다. 매머드급 국제행사인 한·일 월드컵과 부산 아시안게임을 우리의 정보통신 기술력을 세계만방에 자랑할 수 있는 자리로 활용함은 물론 기술수출의 기회로 삼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WTO 가입과 CDMA서비스 개시를 앞둔 중국이라는 거대시장에 대한 도전 역시 2002년 한 해 정보통신업계에서 주력해야 할 부분일 것입니다. 여러분의 노력과 아울러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도 국내 정보통신산업을 대표하는 협회로서 올 한 해 한눈 팔지 않고 일심으로 노력할 것임을 다짐합니다. 희망찬 임오년 새해를 맞아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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