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말고사가 끝나고 방학기간으로 접어들면서 해외여행을 가는 사례가 늘고 있다. 하지만 비싼 비용으로 인해 주머니사정이 빠듯한 대학생들에게 해외여행은 그림의 떡이다.
이에 따라 최근 해외 자원봉사를 이용해서 외국문물을 경험하는 프로그램들이 대학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해외 자원봉사로는 유네스코에서 주관하는 워크캠프, 호주에서 시행하는 ATCV 등이다.
이밖에 각 비영리 단체에서 주관하는 NGO활동 등이 돈도 벌고 여행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한국유네스코(http://www.unesco.or.kr/volunteer)에서 주관하는 워크캠프는 자원봉사 활동의 가장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꼽히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환경보호, 문화재보호, 고고학조사, 농업, 건축, 수리. 지역사회 활동 등 그 범위나 활동내역이 매우 다양하다.
보통 2, 3주 정도의 기간을 두고 이뤄지는데 이 기간이 끝나면 그 나라를 여행하면서 돌아오는 것이 일반적이다.
일반적인 여행을 하는 것보다 다양한 경험과 새로운 문화를 습득할 수 있어 증가추세에 있다.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와 비교해서 대략적으로 70% 정도가 증가했다고 한다.
호주에서 시행하는 ATCV(http://www.workingholiday.com)도 최근 인기를 더해가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ATCV는 Australian Trust for Conservation Volunteers 의 약자로 하는 일은 워크캠프와 비슷하지만 자연보호운동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프로그램의 특징은 호주정부에서 약 50%를 지원해주기 때문에 보다 저렴하게 해외여행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외국어대학교 루마니아어과 이승화씨는 “호주 배낭여행을 하면서 이 활동을 같이 겸했다. 단순히 여행만을 했다면 자칫 무의미하게 보낼 수도 있었지만 이 활동으로 인해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다른 나라 사람들과 같이 생활을 했기 때문에 아주 뜻깊었다”고 한다.
해외자원봉사를 겸한 이러한 프로그램은 여행도 하면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장점도 있기 때문에 앞으로 더욱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명예기자=김윤희·외국어대 zmnkyh1@chollia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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